군장대, 한식 세계화 해외음식 탐방 기행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50여 명, 23~27일 베트남 방문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 학생들이 한식 세계화의 길을 찾아 해외음식탐방을 다녀왔다.
군장대 호텔외식조리학과 1~2학년 50여 명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베트남으로 해외음식탐방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해외 전통음식과 한식의 접목을 통해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해외탐방에 앞서 베트남의 역사와 음식문화에 대해 스스로 조사,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에 다녀온 지역은 후에, 호이안, 다낭 등 중부 고도지역들로서, 학생들은 각 지역마다 하루 음식점 2~3곳씩을 돌면서 포(쌀국수)·반세오(월남쌈) 등 전통음식과 반미(샌드위치)·쓰어다(연유커피) 등 길거리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베트남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건 잘못된 선입견으로 음식의 종류고 놀랄만큼 풍부하고 다양했다”라며, “우리 식재료에 베트남 전통음식과 향을 가미한 메뉴개발로 한식의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번 탐방여행을 통해 실감했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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