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향교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들이 펼쳐지고 있다.

옥구향교(전교 이연수)가 상반기 인성예절교육을 성공리에 마치고 하반기 교육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옥구향교 인성예절교육 강사협의회는 지난 2일 향교 명륜당에서 12명의 강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교육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열리는 하반기 교육에는 7월 9개 단체, 8월에는 6개 단체, 9월에는 16개 단체, 10월에는 25개 단체, 11월에는 14개 단체, 12월에는 5개 단체가 향교를 방문해 인성예절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9월부터 12월까지는 직접 12명의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옥구향교에서는 서예 다도 등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유치원생용 초등학생용 중학생용등을 구분한 유복 100여 벌과 상투와 갓 50개를 구비해 유복을 입고 갓을 쓰고 선비정신을 체험해 보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학교 방문 교육에서는 인성, 충, 효, 예절을 배우도록 하는 교육으로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습관으로 이어지는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연수 전교는 “바른 인성을 습관으로 몸에 배일 수 있도록 해 그 습관이 언제 어디서나 올바른 예절의 버릇으로 되어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충의 정신과 효를 실천하는 것을 생활화 하기위한 교육으로 발전시켜 삶 속에서 항상 예절을 지키며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게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옥구향교 상반기 교육에는 군산고, 월명중, 진포·당북·옥봉·교대부설초등학교, 반야·파란나무·우리별·이른아침·새싹유치원과 이이빛·행복한새싹어린이집 등 21개 교육기관과 학생 학부모 동아리 팀 13곳 등 212개 단체 및 3,815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