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에 참여한 163명 중 92명이 30일 진행된 특별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대상자들은 이번 실태조사에서 최근 경험한 부정적 정서와 관련, ‘분노’에 대한 불편감을 호소했다.

또한, 참여하고 싶은 집단 프로그램 주제 1순위로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요구했다. 이에 학생상담센터에서는 ‘분노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특별프로그램을 구조화해 실시했다.

이날 특별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대학운동부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4점으로 높은 편이었으며,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정도는 참여 이전에 비하여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방학 중 학교 내 잔류 학생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태조사와 요구조사 실시 후 진행된 프로그램이라서 더 의미가 있으며, 동계방학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방학 중 교내에 잔류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하여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