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방학맞이 지역아동센터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파랑새지역아동센터를 대표기관으로 해 늘빛, 비전스쿨, 우리, 흥남, 예품 등 6개 기관이 함께 하는 아리울(아이들이 리더가 되는 울타리) 연합체가 참여했다.
아리울 연합체는 지난 2016년부터 연합캠프 및 연합운동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14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세상을 접하는 놀이 캠프로 구성해, 아동들이 세계의 놀이 속에 퐁당 빠져 세계문화에 대해 놀면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별로 진행하는 글로벌패션쇼는 무궁한 사고를 가진 아동들에게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파랑새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으로 친구와 추억을 쌓으며 자존감이 향상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파랑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4일 완주군 동산계곡 일대에서 삼성 꿈장학재단 배움터 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우리 가족이 친해지는 시간 Let's play-a-boo’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푸르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김복순 파랑새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 친구,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