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솔릭’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교육당국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먼저 군산아리울초등학교가 태풍에 대비해 23일 단축수업을 실시 등하교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교시간은 8시 50분에서 8시 40분으로 앞당기고 하교시간은 1~2학년이 오후 1시 30분에서 12시로, 3~4학년이 오후 2시 20분에서 12시 20분으로 변경했으며 5~6학년은 오후 2시 50분에서 12시 20분으로 변경했다.

아리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개학을 연기했다.

또한 학교 공사 일정으로 당초 20일 개학에서 23일로 개학을 연기했던 군산풍문초등학교는 다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일 개학하며 23일 예정된 방과후학교 및 돌봄은 휴업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개학한 성산초등학교와 성산초병설유치원은 학부모회와 교직원 긴급회의를 통해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자 23일을 임시 휴업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부득이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돌봄교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