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한 2018 군산근대역사문화상설공연 집중상설공연 ‘드림페스티벌’ 공연이 지난 8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드림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타악연주 동남풍의 여는 마당(사물놀이)과 군산시민오케스트라의 ‘군산! 하나되어, 희망을 노래하다!’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매일 타악연주 동남풍의 ‘동남풍이 온다’, 타악공화국 흙소리 ‘풍물판굿’과 소담 김금희 한국음악예술원의 ‘4人4色 Memory’, 진포문화예술원의 ‘히히낭락 대동마당’이 펼쳐졌으며 군산전통문화연구원의 ‘희망을 그리다’가 화려한 폐막을 장식했다.

이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 함께하는 레이저 및 미디어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아트 체험행사로 ▲행잉·비즈 팔찌·젤캔들·슬라임·레진아트 만들기,CD펜활용 체험, 한지로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 액자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됐으며, 모든 재료가 조기에 소진되는 등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홍승광 추진단장은 “이번 드림페스티벌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군산만의 독특하고 수준 높은 공연예술로 희망의 메시지와 즐거움을 제공했다”며 “참여한 군산지역 예술단체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더 높은 수준의 예술작품을 재생산해 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별별마당 상설공연은 군산 수송공원, 은파호수공원 물빛공연장,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9~10월까지 주말마다 열리며, 거리퍼레이드공연 ‘칙사대감 납시오’는 매주 토요일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시장 버스킹 공연도 공설시장 청년몰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