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간여행축제 버스·기차 연계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도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 버스․기차 연계 관광상품 판매 결과, 11일 현재 530명이 모객됐고 축제 폐막일인 16일까지 계속해서 판매를 실시해 800명 이상이 모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상품은 고용 위기지역으로 선포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에 축제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전북도와 군산시,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간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상품개발을 마치고 8월부터 지정여행사를 통해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객 모객활동을 펼쳐왔다.

관광 일정은 군산 시간여행 축제 프로그램 관람 및 참여, 근대문화 역사거리 투어, 경암동 철길마을 관람, 고군산 군도 탐방 등 축제 및 군산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객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시간여행퍼레이드, 천막극장, 빽투더 1930‘s(미션, 독립자금을 모아라),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 군산 구석구석투어 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지난해 9만2천명보다 많은 1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