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몰아닥친 경기침체에 시민들의 불안과 근심이 곳곳에 드리워져 있는 가운데 군산YMCA가 함께 일어서자며 희망을 노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소식이다.
군산YMCA(이사장 강태창)가 지역의 수준 있는 공연 단체 8팀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함께 일어섭시다-군산YMCA,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뜻한 햇볕 한줌으로’를 펼친다.
희망을 깨우는 신명나는 퓨전난타로 시작하는 이번 공연은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시낭송, 군산시민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 팬플릿, 나탈리아 심의 팝송, 박연희와 또래소리단의 민요메들리, 헬리아 밸리댄스, 아리울 빅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강임준 시장과 김경구 시의회의장의 희망메시지와 함께 각 종단을 대표해 군산시 기독교연합회장 최규연 목사, 원불교 군산지구장 조경철 교무, 천주교 군산지구 권한대행 나춘성 신부, 군산시 사암연합회장 도연스님이 각각 시민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4대 종단과 군산시,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군산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며 대왕제지(주)에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기증할 계획이다.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은 “희망은 그저 막연히 지금보다 더 좋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내가 하나임을, 당신이 바로 나 임을 인식한 사람들의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임을 그날 우리의 이웃들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만들어 서로 나누는 그 귀한 오병이어의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러닝타임은 90분, 전석 무료(미취학 입장가능)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446-412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