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나눔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만든 상이다.

군산부설초는 지난해부터 매달 26일을 해외아동돕기의날로 정하고 해외빈곤아동과 1:1 결연을 맺어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어린이 6명과 6개 학년이 각각 1:1 결연을 맺고 올해는 에디오피아 어린이 6명과 6개 학년이 1:1 결연을 맺어 매월 3만원씩 꾸준히 후원을 해오고 있다.  

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해외아동 돕기 프로젝트 저금통’ 에 매달 성금을 내고 있다.

또한 2014년도부터 해마다 전교생이 굿네이버스 희망편지, 전북 온고을 100만 손편지쓰기 등  손편지 쓰기 운동 참여, 청소년단체 복지시설 위문 공연, 멕시코 지진피해 학생 물품 기증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홍석기 교장은 “내가 가진 일부를 나누는 것이 다른 한 아이에게는 꿈꾸지 못했던 미래를 만나는 일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설 온 가족이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세상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