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동문인 정회상(18회) 매촌의숙 장학재단 이사장과 신영자(15회) 김성곤(27회) 군산시의원, 박형오 동초교장을 비롯한 내빈과 강임준 군산시장, 채정룡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장 등과 동문 약 800 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부부로 구성된 원앙풍물단(대표 고현자 25회)의 판굿 길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선후배간 청백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관심을 모았던 경품추첨 1등 “행운의 황금 열쇠를 잡아라”에서는 노래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인선(34회) 동문에게로 돌아갔다.

심광섭 총동문회장은 “그 동안 선배님들이 기반을 잘 다져주셔서 어려운 일 없이 동문회를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산동초교는 군산시내 초입에 위치해 군산의 첫 인상이자 군산 행정타운의 첫 관문으로 1950년 4월 7일 군산 조촌 국민학교로 개교한 후 1961년 동국민학교. 1996년 동초등학교로 교명이 바뀌면서 68년 동안 약 1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