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낸 제3회 군산 청소년 진로, 동아리박람회가 지난 3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학교 안팎에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학생동아리들의 체험 한마당, ‘군산 청소년 진로 동아리 박람회’가 지난 3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학생들의 진로·직업 역량 강화와 학생 자치력 함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는 군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와 군산청소년학생연합회가 주관했다.
중학교 진로 동아리 체험 부스 8개, 고등학교 진로 동아리 체험 부스 33개, 진로체험 부스 10개에서 체험이 이뤄졌고, 중·고생 동아리들의 다채로운 공연마당도 진행되었다.
특히 한들고 시나브로 인권동아리·전북외고 매그넘(경영)·군산남중 일러스트부·군산여고 건축AT·군고 프리다빈치(드론·3D프린터체험)·동고 유네스코(처저임금 문제 등 시사) 등 학생들이 자율동아리와 정규동아리 영역으로 즐겁고 다양한 진로·동아리 체험부스를 자율적으로 운영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군산교육지원청 주광순 교육장은 “모든 행사 진행과정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져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며 “미래 직업과 미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