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림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장서점검을 시작, 도서대출이 제한된다.

설림도서관이 보유한 4만5,450권에 대해 소재불명, 파손, 가치 상실 자료를 파악･정리해 공간을 확보하고, 자료의 실제 수를 파악해 장서를 정확히 관리하기 위함이다.

장서점검 기간에는 일반･아동･유아자료실의 도서 대출과 도서예약 서비스가 일시중지되며, 도서 반납은 무인반납기를 이용하거나 안내데스크(09:00~18:00)에 반납하면 된다.

다만 열람실과 문화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한병완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장서점검은 장서의 상태를 파악해 더욱 원활한 도서관 서비스와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점검기간 동안에는 시립도서관, 늘푸른도서관, 임피 채만식도서관 및 14개 작은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에서 확인하거나 설림도서관(☎454-571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