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고는 2014년부터 소외 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 날 활동에는 교장과 부장교사, 기계설계과 학생 60여명이 함께하여 2,400장의 연탄을 6개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학교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학생들은 여름철 빙수 판매, 누룽지 판매 행사 등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모아 연탄을 구매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사랑의 연탄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 작지만 우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고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석태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나눔으로써 오히려 더 큰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발전과 성장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가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기계공고는 기계‧전기시스템제어 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서 취업률이 ▲2017년 97% ▲2018년 93% ▲2019년 졸업예정자 95%인 명실상부 전국에서 취업률 최상을 이끌고 있는 학교이다.

또한 취업 교육뿐만 아니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 해외 봉사 체험 대학생들과의 만남, 대기업 우선 취업 학생들의 모임인 은혜 갚는 혜공인 등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