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7일 7층 연회장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주최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주관으로 ‘2018 청소년참여자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활동을 이끌고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으로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강임준 시장과 시도의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청소년 참여활성화 일환으로 청소년 참여포럼을 통한 토론회가 진행된 가운데 총 34개의 청소년정책이 접수, 이중 20개의 정책이 본선에 올라 자신의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원 및 군산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장,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본선에 올라 온 정책들을 심사한 결과 총 6개의 입상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1부 참여포럼은 청소년참여 3.0 시대를 고대하며, 지역사회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우리나라의 청소년 참여 관련 석학 및 지역사회청소년 전문가, 청소년, 학부모 등 다양한 영역의 토론자들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군산시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실제적인 고민을 담은 많은 정책들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의 수준이 높다. 청소년들이 정책에 대해 이렇게 깊게 생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다양한 청소년 정책이 제안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군산시 청소년들의 참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가정에서 함께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담론 형성 및 청소년활동 추진방향을 설정하고자 했다”며,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청소년이 참여하여 제안하고 정책을 실현해나가는 시발점으로 삼고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플랫폼 기관으로써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 실현의 장을 만드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