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고 영광선교합창단이 오는 30일 저녁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제50회 정기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1부에서는 뮤지컬 연출가 정갑균 교수(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의 지도로 예수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 ‘예수’를 선보이며 2부에서는 'LOVE IN CHRISTMAS'를 주제로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캐롤 다섯 곡을 연주한다.
특히 영광학원 교직원합창단과 영광선교합창단, 영광오케스트라 등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는 연주회의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법인 영광학원 안이실 이사장은 “ 1967년 시편 150편 6절에 의지해 창단한 영광선교합창단이 올해 50회 역사를 이루는 매우 뜻깊은 연주회를 마련했다”며 “연주회를 위해 땀과 기도로 준비한 김충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여러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여러 손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선교합창단은 1967년 창단해 교회 초청 연주 200여 회 등 학교, 교도소, 병원, 군부대, 소년원 등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가며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30여 회의 순회연주, 49회의 정기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합창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1983년 미주지역 순회연주, 2005년 개교 40주년 기념 미국 워싱턴 주지사 초청연주, 2007년 태국 순회연주, 2016년 미국 초청연주 등 해외 순회연주도 지속적으로 개최,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서 찬양으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