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이 오는 12일 오후 3시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연재 송병선 선생의 위정척사 운동과 유적지 관리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연재 송병선 선생의 위정척사 운동과 순국을 재조명하고 임피면에 소재한 유적지 관리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하고 군산정신을 찾아 군산의 구심점을 세우는 토론회 자리이다.

김종수 군산대교수가 제1주제 ‘연재 송병선의 생애와 순국’ , 최규홍 군장대 석좌교수가 제2주제 ‘연재 송병선의 생애와 임피 유적지 관리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이 좌장으로서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황병근 성균관부관장, 고하영 군산문화원이사, 김진돈 전북문화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군산시 임피면에 위치한 연재 송병선 선생의 묘.

또한 그 해 음력 12월 30일 황제와 국민과 유생들에게 을사늑약 파기 및 의(義)로써 궐기해 국권을 회복할 것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겨 놓고 세 차례에 걸쳐 다량의 독약을 마시고 자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