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이 제21회 예술인의 밤을 열고 군산예총 50년사 발간을 알리고 올해의 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황대욱)가 군산예총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예술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제21회 예술인의 밤’을 13일 군산한원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군산예총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지역 예술인들이 척박한 토양에 예술의 씨앗을 뿌려 오늘날 군산의 찬란한 예술의 꽃을 피워내기까지의 과거 50년의 역사를 회고하고 미래를 재조명하고자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군산예총 50년사를 발간했다.
이를 기념하는 자리와 함께 올해의 군산예술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 50주년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상 등이 이어졌다.
군산예술상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지를 높이고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가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군산예술상운영위원회와 에코에너지원(주)이 공동 주최하고 군산예총이 주관하며 군산시가 후원한다.
올해의 군산예술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군산예술상- 대상 조성돈(음악), 특별상 오대섭(영화), 예술공로상 김옥(국악)·김은영(음악)·송정희(무용)·박해윤(연극)·전병조(문인)·박노종(미술)·박희양(사진)·심재신(연예)·임복근(영화)
■ 임기만료 지부장 공로패 및 공무원 감사패- 군산예총회장상 김철규 문인지부장, 추미경 연극지부장, 최종은 군산예술의전당 직원
■ 군산예총 창립 50주년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한국예총회장상 고영호(페이퍼코리아)·구근완(군장대), 군산예총회장상 이만철(예총고문)·남춘배(예총고문)·김승중(예총고문)·문철상(예총고문)·조성돈(예총고문)·유복근(자문위원장)·오현(전 사무국장)·최승호(전 사무국장)·최명규(서천예총 회장)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