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그룹 설립 최초로 여성임원인 상무에 오르며 성공 롤모델이 되고 있는 양향자 원장이 군산여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양형자 원장은 상고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반도체 상무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그리고 자신이 겪은 경험들을 진솔하게 이야기 하며 학생들에게 큰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여러분도 나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며 ‘일생(日生)을 일생(一生)처럼' 하루하루를 행복하고 목표를 갖고 치열하게 살아가며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만들어갈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기의 목표를 대중 앞에 발표하는 것이 큰 힘이 되고 그 꿈을 이뤄가는 토대가 된다며 학생들에게 발표할 기회를 주었고 용기를 낸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저서에 꿈을 꼭 이룰 수 있으리라는 격려의 말을 적어 선물하는 귀한 시간도 가졌다.

군산여상 이미원 교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보다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향자 원장은 광주여상 졸업 후 삼성전자 연구 보조원으로 입사해 삼성그룹 설립 최초로 여성임원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에 올랐으며 더불어민주당 여성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다 지난 8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