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 정한용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24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정 고문은 경로 효 잔치나 김장담그기 행사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 때마다 쌀이나 성금을 후원하고 경로식당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것.

 정한용 고문은 “농부들이 흘린 땀방울만큼 가을에 수확한 결실을 맺듯이 학생들에게 쏟는 정성이 크면 클수록 아이들은 행복하고 지역에서 든든한 일꾼으로 훌륭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한용 고문은 지난 2014년에도 1천만 원의 교육발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1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을 위한 선행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