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412명 모집에 4924명이 지원해 1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실용음악학부의 경우 ▲보컬 전공은 9명 모집에 1334명이 지원해 148.22대 1 ▲작곡 전공은 10명 모집에 239명이 지원해 23.9대 1 ▲싱어송라이터 전공은 3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61.0대 1 ▲연주(피아노)전공은 10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16.2대 1 ▲연주(드럼)전공은 9명 모집에 242명이 지원해 26.89대 1 ▲연주(베이스)전공은 9명 모집에 140명이 지원해 15.56대 1 ▲연주(기타)전공은 9명 모집에 277명이 지원해 30.78대 1 ▲연주(그외악기)전공은 4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공연미디어학부의 경우 ▲뮤지컬 전공은 17명 모집에 223명이 지원해 13.12대 1 ▲연기 전공은 16명 모집에 645명이 지원해 40.31대 1 ▲기획·연출 전공은 17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2.94대 1 ▲공연예술패션 전공은 14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 간호학과가 9.09대 1, 응급구조학과가 7.5대 1, 항공관광학과가 7.33대 1, 치위생학과가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호원대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부흥하는 항공정비공학과 및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보건의료계열이 강세를 나타내며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신상열 입학관리실장(응급구조학과 교수)은 "자율개선대학 선정 및 2018년도 75.8% 취업률과 함께 최근 4년간 전국 최상위권의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수험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어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게 한 계기가 된 것 같고, 취업중심대학으로 발 돋음 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1월 25일 오후 2시 호원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정시모집 실기 및 면접은 5일부터 실시하며, 4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제를 통해 수험생이 원하는 시간대에 지정해 응시할 수 있다.
호원대는 앞서 지난 12월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데이터베이스(DB) 연계 취업통계조사'에서 75.8%의 취업률(2017년 12월 31일 조사기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 4년제 일반대 평균 취업률은 62.6%였고, 2017년 전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전체 취업률은 지난해 67.7% 대비 1.5%p 하락한 66.2%였다. 전국 4년제 일반대 취업률은 62.6%, 전북지역 4년제 일반대 취업률은 58.3%로 나타났다.
호원대의 계열별 취업률은 자연계열 80.7%, 예체능계열 77.5%, 공학계열 75.0%, 인문사회계열 71.7.%로, 전 계열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원대는 최근 4년간 75.0%, 77.7%, 75.0%, 75.8%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 대학의 높은 취업률은 산업체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호원대학교는 산업계와 학생중심의 특성화 교육과정이 더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