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관내 각 도서관을 테마를 지닌 도서관으로 특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 본관과 늘푸른도서관은 ‘어린이 중심 특화도서관’, 월명작은도서관은 ‘근대문화중심 도서관’, 흥남작은도서관은 ‘인문역사중심 도서관’으로 지역환경과 이용자요구에 맞게 특화된다.

이와 함께 자료실 내 부족한 열람공간을 해소하기 위해 열람공간을 확장하고  소장도서, 서가 등을 재배치해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은 물론, 자료와 이용자간의 접근점을 극대화해 기존 공공건물의 경직성 탈피, 유연한 독서공간도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자료구입비 4억 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서점을 우선 활용한 수시 신간도서 구입이 이뤄져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동부권도서관과 옥구도서관, 개정동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 동부권도서관은 2021년, 옥구도서관은 2020년, 개정동작은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한병완 군산시립도서관장은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공연‧강연‧체험 등 기회를 확대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식과 정보로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변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