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산여상 교사 장세진 평론가가 최근 산문집 ‘진짜로 대통령 잘 뽑아야’(해드림출판사, 15,000원)를 출간했다.
이번 책에 담긴 글은 2016년 2월 저자가 명예퇴직하면서 펴낸 ‘참 이상한 나라’ 이후에 쓴 산문들로 한겨레·조선일보·경향신문 등에 발표했던 편당 원고지 10장 안팎의 짧은 글 100편이다.
총 5부로 나눠 교육·정치·사회·문화·행정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서 저자가 직접 부딪혔거나 평소 개선이 시급하다고 느낀 뒤틀린 현실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장세진 평론가는 “이런 내용의 책이 나오지 않아도 되는 그런 날은 언제일까? 이런 내용의 책이 나오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이 아니어서 새삼 화가 나고 슬프지만, 이제 공은 독자에게로 넘어갔다”며 “이 글들을 읽고 통쾌하고 후련하고 짜릿하다며 박수쳐줄 독자들과 책 출간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장세진 평론가는 교사 퇴직 후 2016년 교원문학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교원문학>과 <교원문학신문>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영화·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왕성한 비평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세진 평론가가 1985년부터 지금까지 펴낸 저서는 모두 46권에 이르며 조만간 영화에세이 ‘시네마 톺아보기(가제)’가 출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