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영광중학교(교장 조경희)는 지난 28일 열린 학교교육과정 설명회에서 동아약품 김정곤 대표에게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곤 대표는 지난 2013년 생활고를 비관 자살을 시도하는 어머니를 보살피기 위해 학교를 결석하는 학생이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선뜻 학생을 돕겠다며 학교를 찾은 바 있다.

이후 매월 100만 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했고 명절에는 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한 다문화 가정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가정의 회복을 도왔으며, 치료비 걱정에 우울증 치료를 미루던 학생에게도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 신뢰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다.

영광중 조경희 교장은 “김정곤 대표는 선행을 하면서도 늘 겸손하게 작은일 이라고 하시며 나타내려 하지 않으셨고 나눔과 소통과 배려가 필요한 우리사회에 진정한 롤 모델”이라며 “따뜻하고 희망찬 학교문화가 조성 되고 건강한 사회 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지원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