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버스커즈 in 군산-시즌 7 왕중왕전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민예술촌이 주관한 문화예술거리사업 ‘버스커즈 in 군산-시즌7 왕중왕전’이 지난 6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군산시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즌1부터 시즌6까지 역대 수상자들 중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8팀이 참여해 왕중왕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공연으로 펼쳐졌다.
다양한 장기로 무장한 팀들이 최고의 버스킹으로 시민 호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막강한 우승후보들을 제친 왕중왕전 우승은 뮤즈그레인이 차지했다.
뮤즈그레인은 “아름다운 군산 은파호수공원을 배경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겨주셔서 더욱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무대를 만들어준 군산시민예술촌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게스트로 군산시민예술촌 동아리 ‘달하’, 군산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백연’, ‘뺌’이 출연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로 마련됐다.
군산시민예술촌 박양기 촌장은 “전국대회인 버스커즈in군산 시즌7 왕중왕전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