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하는 아빠’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성교육 전문 박제균 강사를 초청해 자녀의 신체·정서적 발달과 더불어 쉽게 다가서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부모 – 자녀간에 공감을 나누는 원활한 성교육 대화법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성교육의 기초 개념과 가치관을 바르게 잡아주어 가정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 안내로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 접근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었다. 

자녀와의 성교육을 위한 소통방법으로는 먼저 자녀가 어떠한 질문을 하더라도 부모는 야단치거나 호통 치는 반응으로 말을 못하게 막지 말아야 한다는 것 둘째, 자녀의 성에 대한 어떠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바르게 대답해 줌으로써 상호간 신뢰를 기반으로 어떤 변화나 고민도 함께 비밀을 나눌 믿을만한 존재가 됨으로써 소통의 단절을 막아야 한다는 것 셋째, 기초적인 성에 대한 관심과 정보를 배워둠으로써 언제든지 편하게 고민과 질문에 응대할 수 있는 태도를 지녀야함을 강조했다.
 
김왕규 교장은 “오늘 실시한 ‘학부모 교양대학’강연회를 통해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의 초석을 세움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동반자로서의 기능을 갖춘 부모의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