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남풍(대표 조상훈)이 오는 11일 토요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오후 5시 7회에 걸쳐 옛 시청광장에서 창작 연희판 ‘복타러 가세’를 펼친다.

공연은 전국 도심·시장·관광지를 활용해 전통풍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 풍물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9 전국풍물상설공연-어울마당, 풍물세상’ 사업에 동남풍이 선정돼 열리게 됐다. 군산과 더불어 수원, 정선, 서산, 청주, 곡성, 부산, 경주에서 각 지역 대표 풍물팀이 선정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동남풍이 옛 시청광장에서 풍물연희극 '복타러가세'를 선보인다.

조상훈 대표는 “문화의 도시 군산에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 이뤄지는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동남풍의 공연을 보면서 시민과 여행객들이 재미와 웃음으로 삶의 활력을 느끼고 풍물에 깃든 기운을 북돋는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5월 11일·25일, 6월 8일·22일, 9월 7일·21일, 10월 19일 열리며 우천 시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