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계인의 밤은 16일 군산대학교 계단식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계인의 밤은 학령인구 감소 및 산업현장의 요구가 다양해지는 환경에서 교수와 선배가 멘토가 되어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학생들이 비전을 갖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 및 자부심을 심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회계인의 밤은 매년 장학금이 전달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학금 수여를 통해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금을 후원한 ㈜동우의 김동수 회장, 세무법인 다솔의 대표이사 김미화 세무사가 초청됐다.

김동수 회장은 품질과 고객신뢰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면서, 전라북도를 연고지로 하는 ㈜동우를, 국내 및 국제 경쟁력을 가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킨 최고경영자이다. 회계학과와 인연을 맺은 후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했고 졸업생에게 우선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미화 세무사는 대학원 회계학과 동문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성균 교수(군산대 회계학과) 역시 회계학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장학증서는 세무사 및 관세사 국가전문자격시험 성적우수자 및 1차 합격자,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