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아동센터 롤러동아리 연합축제 ‘성료’

‘롤러 愛 빠지다’ 롤러 새내기 격려·응원

한정근 기자 / 2019-05-23 16:09:36

군산지역아동센터 롤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롤러동아리 연합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21일 롤러팡팡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롤러팡팡과 협약을 맺고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5개 센터(나운, 두드림, 우리, 옥구, 파랑새)가 주관하고, 전국롤러스케이트장연합회(회장 강창수)의 주최로 열렸다.

롤러 새내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축제이자 아마추어 대회인 이 대회는 아이들의 놀 권리 및 여가놀이 증진을 위해 아동을 권리주체자로 해 수차례의 동아리회의를 통해 진행하게 됐다.

특히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한 거북이경기는 이제 막 걸음마를 땐 아이들이 선생님의 손을 잡고 한 바퀴를 겨우 돌아 결승점까지 도착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생활체육롤러스케이트연합회 회원들의 시범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김재혁(4년) 군은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롤러가 참 좋고, 롤러장에 오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술을 익혀서 전국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창수 회장은 “동호인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우수 아동을 발굴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