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랑어린이집 고사리손, 삼학동 성금 전달
아나바다 장터 물품판매 수익금 31만원 기탁
군산시 삼학동에 소재한 큰사랑어린이집(원장 이은형)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삼학동주민센터(동장 고영숙)에 기탁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28일 이은영 원장과 원생 20여 명은 삼학동 주민센터를 찾아 아나바다 시장에서 원생들의 물품판매 수익금 31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그동안 큰사랑어린이집은 매년 사랑의 열매, 굿네이버스 등 사회복지기관에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는 삼학동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은형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고, 아이들에게 배려심과 봉사정신을 지도하며 선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영숙 동장은 “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 사업비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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