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치공간 ‘달그락 달그락’(군산시 월명로 475-1번지 3층)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달그락 청소년 마을 방송국(DYBS)’을 개국한다.
DYBS는 ‘Dalgrak Youth Broadcasting Station’의 약자로써 청소년들의 삶을 알리고, 청소년 주도로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하는 방송을 한다.
청소년자치연구소(소장 정건희)는 2017년 6월부터 군산 지역 소셜 그룹인 군산스토리 TV, 매거진군산, 드림미디어와 함께 청소년 소셜 방송을 시작했으며, 2018년 8월부터는 ‘달그락 달그락’에 독자적으로 방송 장비를 설치하여 달그락 청소년 방송 자치기구와 함께 현재까지 주1회 이상 다양한 영역의 청소년 방송을 운영하며 청소년 종합 채널 방송으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달그락 청소년 기자단, 작가단, 방송, 진로 관련 청소년 자치기구들이 운영하는 청소년 뉴스, 문학방송, 여행과 음악이야기, 청소년 진로 고민 상담소 등의 소셜 방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 내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패널로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방송의 주제는 청소년의 개인적인 관심사나 진로 뿐 아니라, 세월호 4.16 추모나 3.1절 100주년 기념과 같은 사회적인 부분까지 폭 넓게 다루어지고 있다.
모든 내용들은 청소년자치연구소 페이스북 페이지로 생방송 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고 있다. 방송, 언론, 디자인, 뷰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달그락미디어위원회는 이런 달그락 청소년 방송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삶을 알리고, 청소년 주도로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안내하는 방송을 만들고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DYBS의 그간 활동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15일 오후 2시 개국식이 개최된다.
개국 프로그램은 착한 동네 청소년 오케스트라 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국 송출 퍼포먼스, DYBS가 걸어온 길, 지역 이웃 및 지역 인사들의 축하 영상, 강임준 시장과 함께 하는 개국 축하 방송, 축하 이벤트, 청소년 DYBS 방송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하고 문의와 당일 참가 신청 등은 063-465-8871(담당 오성우 사무국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