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등학교는 7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 시장배 단축마라톤대회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가해 전원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등부 5km 부문에서 남 3위, 여 3위에 입상했으며 교직원도 5km, 12km 단체전(4인 1조)에 출전해 학생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기쁨을 몸소 보여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대회 후에는 은파호수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서수초교는 2020년까지 ‘오고싶은 학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라는 목표로 학교-마을 협력형 어울림 학교를 운영 중이며, 공감과 참여로 함께 만드는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매일 아침 운동장을 가볍게 돌며 체력을 키우고 있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를 배우며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전교어린이회장 6년 최진우 학생은 “이번 마라톤을 완주하면서 또 한 번 힘든 과정을 이겨내 뿌듯하고 내 앞에 어떤 어려움들이 닥쳐도 쉽게 포기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