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문화회관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가족 참여 프로그램 ‘밥상머리교육’ 호응

문지연 기자 / 2019-07-23 11:02:31

최근 학교와 사회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군산교육문화회관의 한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김경미)에서는 지난 20일 총 7가족 22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교육’1차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우리집 밥상’을 주제로 김기순 상담전문가의 행복한 가족 식사를 위한 전략을 세우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한식 요리전문가 임애진 강사의 지도로 온 가족이 직접 영양식단(밀푀유나베)을 만들어 먹는 요리 실습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유희찬 학생의 어머니 김미라 씨는 “아이가 평소에 채소를 먹지 않았는데 이날 강의를 듣고 요리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면서 채소를 먹었다”라며, “자녀의 양육태도에 대해서 몰랐던 분야를 상세하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군산교육문화회관 김경미 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며 학생과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가족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밥상머리’ 7월(1~2차시)교육은 모두 마감되었으며, 8월(3~5차시) 교육 수강접수는 25일(목) 군산교육문화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다자녀(3자녀이상) 가족은 우선 선정되며, 신청순서에 따라 수강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