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은 7일(수)부터 8월 9일(금)까지 2박 3일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지속되어 온 군산교육지원청의 예술교육사업인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56명의 단원들과 강사, 대학생 멘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수업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지난 7일 단원들은 먼저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캠프 기간 동안의 주의 사항 및 안전교육을 받는 등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여름 캠프활동을 떠났다.
‘여름향기에 음악을 싣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캠프는 하반기에 있을 찾아가는 연주회와 정기 연주회를 대비하기 위해 파트별·수준별·합주 연습 등 꽉찬 연주연습으로 이뤄진다.
특히 단원들이 2박3일동안 함께 하면서 음악 외적인 면에서도 공감대를 형성 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하모니를 맞춰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단원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2박 3일간 캠프를 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열심히 연습해 2학기에 있을 여러 연주회에 자신있게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순 교육장은“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자신의 연주 실력 뿐 아니라 협동심과 배려심도 같이 기르고 있다.”며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연주 실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