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영화제는 “군산” 하면 떠오르는 대표 문화콘텐츠인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이벤트와 행사로 펼쳐진다.

먼저 이틀 동안 군산독립예술영화 6편과 전주독립영화제 초청작 1편, 해외특별영화 1편이 상영된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안락의자가 마련돼 자유롭게 가족과 함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시원한 맥주파티도 함께 열린다.

첫째날인 30일에는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됐거나 군산 지역출신 감독들의 작품인 ‘붉은 가족’(감독 정재훈), ‘편지’(감독 조명연), ‘아빠 만나는 날’(감독 유강민), ‘장거리 손님’(감독 장도훤), 전주독립영화제 초청작 ‘낙화’(감독 손준영)등 총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영화감독과 관객들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된다.

둘째날인 31일에는 멜로코미디 영화 ‘사랑의 블랙홀(감독 해롤드 래미스)’ 액션영화 ‘한 겨울 밤의 꿈’(감독 정재훈)과 호러영화 ‘리메인’(감독 조미혜)등 상영과 ‘8월의 크리스마스 인 군산’이라는 주제로 댄스메들리 파티와 예감예술단(군산 1318행복센터 청소년 공연팀), 놀궁리프로젝트(7080 성인공연팀)의 공연과 SNS를 이용한 영화 관람 인증샷 선물 이벤트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군산공설시장에 위치한 군산공설시장청년몰은 2017년 개장해 현재 11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2018년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정부공모사업(중소벤처기업부)인 청년몰활성화․확장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고객편의시설인 어린이놀이터, 휴게공간조성등과 옥상정원, 옥외엘리베이터 조성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