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센터장 이승복)가 주최하는 제5회 군산장애인 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군산어린이공연장(구 KBS방송국)에서 열린다.
 
‘차별에 맞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뇌병변 장애인·청각장애인·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다룬 영화 ‘미라클 벨리에’, ‘손으로 말하기까지’, ‘걸음이 빠른 달팽이’등 총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시간대별로 관람대상을 나눠 오후 2시 상영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오후 4시 30분은 어린이와 청소년, 저녁 7시는 장애인과 장애인인권을 생각하는 일반시민이 관람할 수 있는 시간으로 편성했다.

관람은 전편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466-0220으로 하면 된다.

이승복 센터장은 “제5회 군산장애인 인권영화제가 군산시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영화들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생각과 말과 행위가 바꾸어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