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학생연합과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진로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시에 시작해 각 학교 50여개의 동아리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2015년 첫 발걸음을 뗀 후 해마다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온 행사는 명실공히 지역 청소년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올해는 부스 주제를 과학, 역사, 공예, 언어, 인문사회, 영상, 수학, 응급으로 나눠 보다 체계 있고 전문적인 부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군산청소년학생연합 윤기범 대표(군고 2)는 “행사를 준비하는 친구들의 모습만 보아도 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고, 행사에 대한 기대심 또한 생겨나게 되었다”며 “이런 궁금증과 기대가 나 자신 또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청소년학생연합(이하 군청학련)은 2015년에 결성되어 지역 내에서 세월호 기억식, 원탁토의 등의 학생자치 연대 활동을 광범위하게 벌여온 단체이다. 이번 행사에도 적극 참석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기획, 준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