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기악합주를 보여준 문화초 꾸러기합주단

아름다운 하모니의 군산은파어머니합창단 무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축전은 군산교육지원청이 ‘문화∙예술∙감성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꾀하고자 운영하는 군산은파어머니합창단과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각 학교 학생들이 문화예술 기량을 선보이는 진포학생문화축전으로 열렸다.
 
 ‘배움과 성장의 칸타빌레󰡑라는 부제 아래 군산아리울초등학교 관현악단이 ‘카르멘 서곡’ 으로 웅장한 관현악 연주를 선보이며 축전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군산은파어머니합창단과 용문초 꿈사랑중창단의 매력적인 하모니, 문화초 꾸러기합주단의 기악합주 등이 이어졌다.

특히 용문초 이재능 교사와 초중학생의 댄스연합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매주 토요일 연주연습으로 나날이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들려준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장식했다.

축전에 참여한 용문초 김아람(6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무대를 즐기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관 교육장은  “그 동안 갈고닦은 우리 군산어머니합창단, 각 학교 공연팀, 군산청소년오케스트라 팀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며 “11월의 첫날에 멋진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며 앞으로 군산의 예술교육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