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 논문은 ‘단분자 표면 반응의 검출 매개로써 단분자 표면증강라만산란 기술 : 장래성 및 현재의 당면과제’로, 최한규 교수가 서울대 화학과 김지환 교수 지도하에 연구한 내용을 기초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은 것이다.

군산대 최한규 교수와 김지환 교수 연구실 소속 이강섭 씨가 공동 1저자로 김지환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지환 교수 연구팀의 신현항, 연규진, 구자정 씨도 연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저자로 이름이 올랐다.

이 논문은 표면증강라만산란 기술을 활용하여 금속 표면에서 일어나는 화학 반응을 단분자 수준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한규 교수는 “그동안 연구 업적을 잘 정리하여 화학분야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한 것은 뜻 깊은 일이었다”며 “관련 연구를 조금 더 발전시켜 군산대 화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고려대학교 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미네소타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올해 3월 군산대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