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초 총동문회 제9대 회장에 김연규 (유)연일중전기 대표가 취임했다. 김연규 신임회장을 만나 총동문회를 어떻게 이끌지 들어봤다.
김연규 신임회장.
- 먼저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총동창회장직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저희 22회 기수 회장을 18년 해오다 보니 친구들이 추천해줘 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뛰어나고 모교를 더 사랑하는 동문들이 많이 계신데도 이렇게 중책을 맡겨주신 동문들에게 감사합니다.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책임감 있게 직무를 수행하겠습니다.
- 앞으로 계획을 들려주신다면
= 앞으로 동창회가 발족되지 않은 기수들을 독려하고 지원해 더 많은 기수가 참여하는 총동창회로 활성화하겠고, 각 기수 회장단과 긴밀히 소통해 결속을 다져나가 열린 총동문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다방면으로 사회에서 성공한 후배 동문을 발굴해 총동문회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모교인 군산동초의 모범 학생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 동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군산동초 총동창회 회장으로서 앞으로 2년 동안 모교의 발전과 동문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임 회장님들의 과업을 이어 동창회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언제든지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많은 동문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력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연규 회장은 현재 연일중전기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사)군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한국중부발전(주)서천화력발전소 감사패, 2014년 한국산단 경영자연합회 감사패, 2018년 군산시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군산동초 동문들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군산동초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은 지난달 29일 A부페에서 열렸으며 전임 심광섭 회장의 이임사, 총동창회기 이양식, 김연규 회장 취임사, 공로패 증정과 축하케잌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는 고영춘 초대회장, 2대 채판석 회장, 4대 김영철 회장, 5·6대 정회상 회장 등 전임회장과 13회 김기덕 동문, 15회 신영자 동문, 박형오 동초 교장과 이재규 교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