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가 전라북도 선정 2020년 지역특화형 마을축제에 선정됐다.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육성사업은 시군별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으로 마을에서 행해지는 전통을 계승하거나, 주민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이나 지역공동체 단위로 추진하는 특화된 소규모 축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 축제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1,000만 원의 도비가 지원 된다.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는 내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중앙로 군산우체국 일대 주민들이 손편지·엽서쓰기, 먹거리 등을 활용해 펼쳐지는 축제이다.

도는 앞으로 시골마을 작은축제의 프로그램 발굴, 축제기간 연장(1일→2일), 컨설팅과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해 축제의 경쟁력을 높여, 내실 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0년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로 새로 선정된 축제는 전주 천년전주 천년사랑축제, 정읍 태산선비마을 축제, 남원 지리산 산수유꽃축제, 김제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축제, 완주 운주고산촌 뜰팡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