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이 제2차 군산교육 대토론회를 16일 오후 한원컨벤션에서 열었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이 주관하는 제2차 군산교육 대토론회 ‘군산교육, 이렇게 해 봐요’가 16일 오후 한원컨벤션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월에 열린 1차 토론회 ‘군산교육 상상 이야기마당’에서는 군산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희망사항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토론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자체 등에서 약 200명이 참석해 1차 토론 후 추려진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7개의 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으로 정책안들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7개 주제는 ▲안전한 학교와 마을이 되려면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려면 ▲학생 중심의 활동이 되려면 ▲다양한 학생 진로 교육이 되려면 ▲한 사람도 소외 없이 교육하려면 ▲군산교육협력지구가 잘 운영되려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려면)에 대하여 등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소통의 장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의 의견을 존중하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군산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박일관 교육장은 “군산교육 대토론회가 군산교육을 위한 거버넌스(협치)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며, 이번에 논의된 교육정책은 군산교육에 반영해 모두가 함께 만족하는 군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