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과 관련, 확산 방지를 위해 군산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14일 금요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군산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긴급 휴업조치 시행 안내공문을 군산 관내 학교에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전북교육감은 3일부터 2월 14일까지 2주간 군산지역 모든 학교에 대해 휴업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등교가 중지되며 수업, 방과후학교, 돌봄, 신입생 예비소집 등 기타 모든 활동이 중지된다.

그러나 교직원은 정상근무를 하며 감염병 예방과 휴업 종료 후 상수업을 준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 단행된 군산지역 각급 학교의 졸업식에 대한 유예조치도 유지된다.

한편, 군산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역시 오는 8일까지 문을 닫으며, 이후 상황을 지켜보며 휴원 기간 연장을 검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