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하교 후 일정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 다함께돌봄센터 미룡점’이 다음달 2일 문을 연다.

초등 다함께돌봄센터는 군산시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다만 맞벌이 가정 우선 등 입소순위기준에 따름)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12세)에게 상시 또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룡점은 미룡동 미룡주공1단지아파트 관리동 내에 조성됐으며 연면적 92.16㎡ 규모로 프로그램실, 학습실, 상담·사무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아동 정원은 20명이다.

학기 중에는 오후1시부터 7시간,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돌봄센터장과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등하원, 일상적 활동, 숙제와 독서,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이용료는 무료(간식비, 프로그램비 별도)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산시 다함께돌봄센터(464-8005)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청소년과 김주홍 과장은 “돌봄센터가 지역사회 초등돌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