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력이 없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이나 보고되는 등 코로나 19 발생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내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월 17일 현재 관내 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현황
군산시에 따르면 17일 현재 중국이 유학생은 군산대 372명, 호원대 86명, 군장대 19명 등 총 477명이다.
이중 계속 국내에 거주하고 있었던 37명을 제외하고 미입국자는 95명이며 입국자는 총 42명이다.
군산시는 입국자 42명 중 14일 미경과자 16명에 대해서 대학에서 1일 1회 이상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개인별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중 입국예정자는 218명으로 이들은 25~27일 경 입국할 예정으로 군산대는 이들을 공항에서 픽업해 군산대 생활관 입소시켜 통합관리할 예정이다.
이미 입국한 37명 중 14일 미경과자 14명은 대학 생활관에서 1명이 원룸에서 1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1일 1회 이상 발열, 호흡 증상 유무 확인 및 동선을 관리 중에 있다.
또한 호원대는 76명의 입국예정자들에게 3월 말까지 입국하지 않도록 안내한 상태로 이미 입국한 1명(14일 미경과자)은 익산 원룸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대학에서 1일 1회 이상 발열, 호흡 증상 유무 확인 중이다.
당초 호원대는 입국예정자 중 생활관 입소예정 42명에 대해 원룸을 임대해 관리하고, 원룸 등 생활 예정자는 호원대학교 직원을 배정해 관리할 예정이었으나 생활관 입소와 원룸 등 학생 모두를 생활관에서 통합관리하고, 입국 방법도 개별입국이 아닌 공항 픽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군장대학교는 입국예정자 9명에 대해 원룸 1동을 임대해 집중 격리 관리할 예정이며 여의치 않을 경우 생활관에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입국한 유학생 4명 중 14일 미경과자 1명은 생활관에서 격리중이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