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사태와 일과 가사에 치여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오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군산 관내 공립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부모교육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변화를 만드는 자녀 코칭” 및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우리아이 미술놀이”, 서대문형무소를 테마로 하는 “지금 여기에서 역사와 만나다” 등 총 15개 주제․영역의  174개 콘텐츠이다.

이용 방법은 컴퓨터나 모바일로 ‘군산교육지원청 온라인학습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강의를 선택하고 자신의 학습진도에 따라 강의를 수료하는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한 주제 당 10개~15개의 콘텐츠가 각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쁜 일과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모바일로도 학습하기 편리한 점이 강점이다. 

박일관 교육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실내․외 활동에 제약이 많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교육활동도 어려운 요즈음, 손쉽게 접하는 온라인 학부모교육으로 학부모의 목마른 교육열을 채우고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에게 반가운 봄바람 같은 소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