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초는 온라인 개학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미 온라인 모의수업을 진행‘e학습터’와 학급 누리집을 활용해 학년별 주간학습계획을 꾸준히 탑재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학습 컨텐츠 제공과 과제수행 중심의 온라인 수업을 개학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라인 개학 이후에도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 셈이다.

또한 온라인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 학습 방안 마련, 스마트기기 대여 와 긴급 돌봄 학생들을 위한 교사 학습도우미 참여 등 다각적으로 원격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 신청을 받아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전화 영어 프로그램도 실시해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1:1 전화 통화를 통해 간단한 안부를 묻고 교과서의 핵심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개별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산부설초 김왕규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결손 예방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교육을 제공하며, 온라인 가정 학습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