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이 다음달부터 스쿨콘서트, 셰어콘서트 등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지친 학생과 공연장을 찾아와 관람하기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음악으로 교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쿨콘서트’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해설과 편곡을 통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등 악기체험 시간을 통해 클래식과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학교 개학에 맞춰 오는 6월부터 스쿨콘서트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전통시장을 비롯해 공군부대 와 15개 학교, 각종 기념식 축하공연 등 총 30여회 진행될 예정이다. 

군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시립예술단이 직접 여러분께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이 친숙할 수 있도록 맞춤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