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농촌을 바로 알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으로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바깥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학생들에게 넓은 야외에서의 활동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성산초등학생 26명이 10일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 9개 농가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전통먹을거리 만들기, 목공예 체험, 화분심기 및 썸머 페스티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에서는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 만족도와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사전에 체험농촌관광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험농가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정창호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교육진행 일정이 늦어지고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방역수칙 준수와 체험시설 안전점검 등 철저히 대비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농업의 재미와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영엽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의 차세대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 시키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