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학’ 강좌가 오는 30일 개강한다.

올해 군산학 강좌는 특히 토론식 역사교육과 현장탐방으로 구성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제로는 고대·중세시대 군산의 모습, 조선시대 군산은 나라를 떠받드는 버팀목, 개항 이후 변화된 군산의 모습, 군산 문화유산 탐방, 유적과 유물로 살펴 본 군산의 옛 모습 등 군산 역사를 시대별로 조망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강의는 군산대 인문대학에서 열리며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군산대 산학협력단 전북역사문화교육연구소(☎063-469-7359)로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민, 사업장이 군산에 소재한 직장인 대상으로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알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19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 중이므로 참석을 원하는 시민께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