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짬뽕특화거리 입점 영업자를 다시 모집한다.

짬뽕특화거리는 군산을 대표하는 먹거리 자원인 군산짬뽕을 관광자원화 하고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거리로 장미동 ‘동령길’ 일원에 조성된다.

시는 거리 일원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환경정비를 마치고 현재 직접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군산시 짬뽕특화거리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입법예고 중이다.

특히 지난해 입점자를 모집했다가 원활하지 못한 사업 진행으로 입점 예정자들과의 협의 하에 전원 입점을 취소한 바 있어 올해는 입점 영업자들에 대한 직접 지원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밝힌 입점영업자활성화방안에 따르면 ▲지원방안 제도화(조례 제정) : 식품진흥기금을 활용 시설개선 자금 융자지원 우선 추진, 기존 영업자 이전시 집기류 시설개선 자금 지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과 최대 24개월 재정지원(영업소 임차비(50%) 및 식재료 구입 등 운영비 사용 가능) ▲활성화 기반 조성 : 거리 내 조형물 및 포토존, 홍등 및 야간 경관 조명설치,  전용 주차장 완비 ▲문화·관광프로그램 지원 : 문화 프로그램 상시운영(주1회 길거리 공연), 신규 스탬프투어코스개발, 시티투어버스 활용 수학여행 연계 ▲기타 활성화 지원 : 주1회 짬뽕데이 운영, 짬뽕 페스티벌 개최,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짬뽕거리 입점 영업 접수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2일간 이며 전국 중식당 영업자 및 창업 희망자 5명을 대상으로 한다.

입점 영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서류를 구비해 팩스(454-4279)나, 우편·방문접수(군산시 위생행정과)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위생행정과(454-3413)으로 하면 된다.